오방 최흥종은 광주 최초의 목사로써 선교, 교육, 의료 활동을 통해 기독교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신 큰 어른이셨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유치원과 농업기술학교를 통해 근대 교육을 펼쳤으며, 특히 나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고, 1920년에는 광주YMCA를 창설하여 이웃과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셨습니다. 철저히 자신의 삶을 버리고 이웃을 위해 사셨던, 지금도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광주의 아버지이십니다.
오방 선생님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오방최흥종기념관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